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셋째 월요일'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9.07.03 모이를 물어 오는 ㅇㅇ 처럼 by offdoci
  2. 2009.05.20 기다림과 설렘이 함께이면 그것은 사랑이다 by offdoci
  3. 2009.03.18 예술가의 수다 공간_세 번째 아점 모임 “셋째 월요일” by offdoci


셋째 월요일4_'모이를 물어 오는 제비처럼 작가들이 소식을 전해온다.'
글: 정은경(언더그라운드아트채널 2_큐레이터)


“2009 신진작가 릴레이 쇼 지원 프로젝트”(이하 2009UACRSP)의 시작을 알리는 정강작가의'Looking at yourself'설치 작업이 한창인 22일 월요일 11시에 공간으로 작가들이 찾아왔다.

지난 추락천사페스티벌 개막식에 있었던 흑표범님의 퍼포먼스 “부름”의 소품인 검은색 끈을 철거하고 카메라와 조명 그리고 모니터 등의 장비들이 설치된 공간을 보고 낯설어 하는 한편 시원해 보여 좋다고도 하는 등 공간의 새로운 모습에 한 마디씩 던지시며 들어섰다.

6월의 아점모임 ‘셋째 월요일’의 시작은 최고의 출석률을 자랑하는 젖은정원님과 처음으로 들려주신 흑표범님이 함께했다. 2009UACRSP의 참여 작가이기도 한 젖은정원님과 흑표범님의 전시준비와 일상의 얘기들이 이어지는 와중에 오상미 작가가 도착했다.

젖은정원님은 9월에 있을 전시준비를 대부분 진행했으며, 이제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한다. 흑표범님 역시 준비과정 중에 있으며, 지난 퍼포먼스에서 부상당했던 손가락은 이제 다 아물었다는 소식도 전했다. 또 흑표범님의 주선으로 모두의 소개팅이 성사되는 듯싶었으나, 막상 얘기가 나오자 주저주저하는 마음이 들었는지 웃음으로 마무리해 흐지부지해지기도 했고, ‘셋째 월요일’ 작가모임 시간이 좀 이른 감이 있다고 대부분 야행성인 작가들에게는 무리가 따른다고 불편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다음의 ‘셋째 월요일’에는 모임 시간조정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물어 현재대로 유지하거나 혹은 변경할 예정이다. 그리고 지난 4월 창원아시아예술제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그것이 인연이 되어 또 한 차례의 작업을 진행했던 오상미 작가가 이번에도 작업소식을 전해 왔다. 수원시 후원으로 화성 행궁 레지던시 프로그램 기획위원회에서 시행하는 ‘화성 역사문화마을 만들기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한다.

‘화성 역사문화마을 만들기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10월말까지 5개월간 진행되며, 이는 과거 행궁길은 팔달문과 이어지는 수원의 주요 상권이었으나, 1997년 화성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3층 이상 건물 신?증축이 금지되고 차량 통행이 제한되면서 상권이 침체되어 이를 타개하고 예전의 활기를 되찾고자 기획되었다. 일회적 레지던시 안에서 작가들은 2개의 건물에서 활동하게 되며, 그 안에서 철거지역을 예술작품으로 활용하고 작업이 완료되면 작품을 일반에 공개하는 오픈 스튜디오와 철거 퍼포먼스를 가질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입주식을 갖는 27일에는 최미아 작가의 퍼포먼스 <구조장비>가 계획되어 있다고 한다.

당초 계획보다 길어져 2시까지 이어졌던 아점모임은 매번 모이를 물어 오는 제비처럼 작가분들이 전해오는 소식 덕에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었다. 그리고 내일 있을 정강작가의 오프닝에서 다시 만나기를 약속하면서 자리를 마무리 했다.


7월 셋째 월요일 공지

- 일      시 : 7월 20일 월요일 오전 11시
- 장      소 : 오프도시 OFF ℃
- 대     상 : 언더그라운드아트채널·오프도시 참여 작가 및 "셋째 월요일"에 관심이 있는 모든 작가
- 안      건 : 작가모임 시간조정
- 준  비  물 : 각자 먹을거리 준비
- 문      의 : 070-7555-1138


지하파예술방송국 언더그라운드아트채널

Posted by offdoci

셋째 월요일3_기다림과 설렘이 함께이면 그것은 사랑이다
글: 정은경(언더그라운드아트채널 2_큐레이터)

바람 좋고 햇볕 좋은 날, 젖은정원님이 던지신 한 마디이다.

전에 없던 외로움이 따뜻함에 밀려와, 골방에 박혀 작업을 하는 사람이건 일상에 파묻혀 짙어가는 녹음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건 봄날은 사람으로 하여금 사람을 찾게 하는 것 같다.

지난 달 창원아시아예술제에서 퍼포먼스를 했던 오상미 작가는 관객과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얻었고, 거기서 인연이 된 외국작가와 또 한 차례의 작업을 진행했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그리고 한국에서 전업 작가로 산다는 것에 대한 고민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국에서 전업 작가로 산다는 것은 ‘A급 스타가 되는 것보다 어렵다.’는 그의 말이 그냥 지나쳐지지 않는다.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님은 알지만 볼 때마다 경쾌함이 전해졌기 때문에 더욱 그러했다. 결국은 본인 스스로 실마리를 찾아가야 할 문제이지만, 무겁든 경쾌하건 자기의 숨으로 숨고르기를 잘 해나가길 바란다.

작가 모임 ‘셋째 월요일’은 틀도 없고 주제도 없이 그저 작가들끼리 모여 소소한 일상부터 작가로서 가진 고민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자리이다. 오프도시는 공간을 제공할 뿐 그 안에서의 나눔과 스밈은 작가들의 몫이다. 그래서 좀 더 많은 작가들이 참여하길 바란다.

그리고 정강작가를 시작으로 6월17일부터 2009 신진작가 릴레이 쇼 지원프로젝트가 진행된다. 관객으로서 또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작업을 하는 작가로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자 6월 셋째 월요일은 22일로 예정하고, 자세한 일정은 다음과 같다.

6월 셋째 월요일 공지
- 일      시 : 6월 22일 월요일 오전 11시
- 장      소 : 오프도시 OFF ℃
- 대     상 : 언더그라운드아트채널·오프도시 참여 작가 및 "셋째 월요일"에 관심이 있는 모든 작가
- 준  비  물 : 각자 먹을거리 준비
- 문      의 : 070-7555-1138


언더그라운드아트채널 + 미디어 + 카페 = 오프도시OFF ℃

 

 

 

 

 

 

 

 


 

Posted by offdoci




글/사진: 정은경

오전 11시, 오프도시 OFF ℃에서 예술가들의 아점 모임인 “셋째 월요일”이 오늘 그 세 번째 시간을 가졌다.

오늘도 어김없이 젖은정원 작가가 일등으로 등장했고, 그의 손에는 분홍빛 보자기에 싸인 채반이 들려있었다. 분홍빛 보자기는 봄을 연상케 했고, 그 안에는 정성이 느껴지는 치즈카나페가 정갈하게 놓여있었다. 수원에서 홍대까지 먼 거리를 마다하고 매번 참석하는 오상미 작가 역시 많은 양의 컵라면으로 오프도시 OFF ℃ 큐레이터들의 간식까지 챙겨주는 배려를 보였다. 매번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해오는 작가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오프도시 OFF ℃에서는 잡채와 딸기·바나나·키위·토마토 등 싱그러운 생과일 쥬스를 준비했다.

세 번째 모임이었던 오늘은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도 있었지만, 그보다는 작업에 관한 이야기들이 많이 오갔다.

젖은정원 작가는 작업에 필요한 소스를 구하기 위해 오늘의 대화를 녹취했는데, 이는 대화내용 자체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녹취된 파일 중 작가의 의도에 따라 음절 하나하나가 편집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오상미 작가는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창원아시아미술제>에 초청되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후기도시인-길을 찾아서 Post citizen-Finding Our Way』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미술제에서 오상미 작가는 『접촉』이라는 주제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차이니스 위스퍼’ 라는 사회현상을 말하고자 하는데, 그 표현 방식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시점이라고 한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시간은 어느덧 세시 가까이 되어, 다른 때보다 아점모임이 길어졌다. 그러나 오늘은 그 어느 때보다 일상적인 이야기부터 작업이야기까지 가볍게 나누고 스미는 시간이었다.

이제 곧 꽃샘추위도 물러가고 따뜻한 햇살아래 4월이 올 것이다. 계절의 변화는 무엇보다 가벼워진 옷으로 느낄 수 있기에 그 4월에는 드레스 코드를 정해 만날 것을 제안해본다. 

네 번째 “셋째 월요일” 일정!

- 일      시 : 4월 20일 월요일 오전 11시
- 장      소 : 오프도시 OFF ℃
- 대      상 : 언더그라운드아트채널·오프도시 참여 작가 및 "셋째 월요일"에 관심이 있는 모든 작가
- 준  비  물 : 각자 먹을거리 준비
- 드레스 코드: 추후 개별 공지
- 문      의 : 070-7555-1138


언더그라운드아트채널 + 미디어 + 카페 = 오프도시OFF ℃

Posted by offdoci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