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2013/08'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3.08.19 AMC_SP: live Film_Instant 108-1_2013년08월29일 On by offdoci
  2. 2013.08.14 AMC_Vol.1_ShowCase 시민 리뷰 by offdoci
  3. 2013.08.08 메이킹시어터 배우 없는 연극_9월6일 오후 8시,생방송 by offdoci



이미지_live Film_Instant 108-1, live + web streaming + visual performance film, 실시간 디지털 필름, 3채널 스크리닝, 15분, 스테레오, 2013  


실험+공간 = 오프도시OFF℃와
언더그라운드아트채널의 커뮤니케이션 프로젝트 아티스트모바일커뮤니케이터 볼1(AMC_Vol.1)이 뜨거운 시즌을 보내고 긴 침묵이 흘렀습니다. 침묵을 멈추고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실시간 필름 live Film_Instant 108-1과 함께 ON을 준비 중입니다. 8월 29일 공개될 live Film_Instant 108-1 기대해 주세요. 

live Film_Instant 108-1_LIVE 보기
mms://inter.cast.kr/live_uart

스마트폰과 PC에서 시청 가능! 스미트폰은 Oplayer앱 등 mms 실시간 방송 지원 앱을 설치하세요


프로젝트정보_
live Film_Instant 108-1
live + web streaming + visual performance film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하늘공원로 108-1) 주변에서 수집되어진 텍스트를 일회적으로 재구성하는 실시간 디지털 필름, 3채널 스크리닝, 15분, 스테레오, 2013 


Off line_
전시명_INSTANT LANDSCAPE
일시_2013.08.29(목) PM: 5:00
장소_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갤러리
SeMA NANJI RESIDENCY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로 108-1 난지전시실
Tel. +82.2.308.1071
http://semananji.seoul.go.kr 

웹스트리밍 주소_www.undergroundartchannel.net_project live



감독
석성석 Suk Sungsuk

퍼포머: 유코 카세키 Yuko Kaseki
사운드: 석성석 Suk Sungsuk
스텝: 박동명 Park Dongmyeong, 김슬기 Kim Seulki

프롤로그
하늘공원로 108-1(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은 도심 속 이라 믿겨지지 않을 만큼 녹음이 푸르르고 동식물이 풍요로운 공간이다. 사람들은 이곳에서 자연을 새롭게 느끼며 도심 속 낮선 자연에 젖어든다. 너무 푸르르고 자연스러워 아름답게 느껴지는 그래서 낮 설기 까지 한 이곳엔 이상한 향기가 난다. 

이곳에 있으면 헐리우드 영화의 끝 장면처럼 우리들의 모습은 서서히 줌 아웃되며 외소해지고 거대한 쓰레기 더미가 발아래 가득 쌓여있는 모습을 상상하게 된다.

쓰레기더미 위의 예술가들. 

푸르름의 표피 속에 숨겨진 알 수 없는 수십년의 사연들이 발아래 놓여 있다. 가늠 할 수 없는 그 깊이가…..

2013.08.14
하늘공원로 108-1에서 텍스트를 수집한다. 흥미로운 점을 발견한다. 수집된 개별 텍스트들은 본연의 의미와는 다른 얘기를 나에게 전해 준다. 텍스트에 소리를 생성 시킨다.

2013.08.29
어두운 갤러리. 전원스위치를 켜고 텍스트가 들려주는 얘기들을 퍼포머 유코 카세키 Yuko Kaseki의 기름기 없이 건조한 신체를 통해 투영시킨다. 근육들은 가늘게 흐르며 텍스트들은 그 위를 유영한다. 수집된 단어들은 작가의 의도에 따라 필름 속에서 즉흥적으로 선택 재구성 되며 새로운 의미를 구축 하게 된다. 퍼즐게임처럼. 퍼포머의 신체는 텍스트의 의미를 보다 중층적이고 직관적으로 인식하게 하는 촉매제이다. 하늘공원로 108-1와 관련이 있는 사운드들은 감정을 증폭 시킨다. 

에필로그
우리들은 지금 꾸미지 않은 기록의 성지위에 발을 딛고 서있다. 의도되지 않은 수집의 언덕 위에…의도 되어진 또 하나의 수집을 시도 한다. 

전원스위치를 끈다. 모든 것이 어둠속에 고요히 잠겨 있다. 

프로젝트 및 주요스텝 소개
live Film 프로젝트(기획/연출/제작:석성석)는 영화가 가진 소리와 이미지의 구조적 완결성에 의심을 품으며 작가와 시간 그리고 미디어가 개입한 유동적이며 일회적인 영화를 특정 장소와 시간 속에서 시도함으로 영상언어의 확장을 실험하는 프로젝트이다. 2008년 이후 웹 스트리밍과 모바일디바이스를 기반으로 실행의 공간과 미디어, 네트워킹이 결합된 확장된 개념의 상영을 시도하고 있으며  live Film_Spiegelung(2008),  live Film_crash(2009), live Film_8mm(2011) 등 다수의 실시간 필름들이 제작 되었다.

유코 카세키 yuko kaseki는 독일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퍼포먼스 아티스트이다.  HBK 브라운 슈바이크에서 안주 후루카와에게 부토춤과 공연예술을 공부 하였으며 'Ame to Ame'로 이사도라 던컨 상을 수상하였다. inkBOAT(뉴욕), Floor of Sky/Tableau Station(샌프란시스코), Theater Thikwa(베를린) 등과 함께 비중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부토와 퍼포먼스를 결합한 실험적인 공연으로 국제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실험+공간 = 오프도시OFF℃ & 언더그라운드아트채널

Posted by offdoci

AMC_Vol.1_ShowCase 시민 리뷰 입니다.

진솔한 의견을 주신 시민.1 님께 감사 드립니다.


작성자: 시민. 1

7월 10일 3시경 홍대입구 근처에 위치한 오프도시를 방문하여 모니터링 하였다. 오프도시에 들어서자 흰 방의 형태를 가진 실험공간과 작가의 작품이 놓여 있었다. 이곳은 대안공간과는 달리 새로운 실험을 가능케 하는 공간으로 공간 자체가 하나의 매개체가 되는 개념으로 보면 좋을 것 같다. AMC는 아티스트 모바일 커뮤니케이터의 준말로 아티스트의 창작행위나 작품들을 미디어를 통해 다수에게 전하고 아카이브 하는 개념으로 간단하게 생각할 수 있다.

 

 사업의 질 측면에서 작품성과 예술적 완성도를 볼 때 사실 처음 공간에 들어와서 이해하기 힘들었던 것은 사실이다. 작품성을 평가하기에 모호한 감이 있었지만 스텝 분과 디렉터 분의 설명을 듣고 나니 작품 및 매개체의 메커니즘과 의도는 감히 새로운 시도이고 공간적인 한계를 넘어서는 기술과 인문학의 상호보완적인 도구가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흥미성에서 더욱 높은 점수를 주었는데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 및 스마트 디바이스를 적극 이용하여 새로운 방법의 미술콘텐츠 유통이 가능하고 유통망을 타고 다닐 수 있는 실제 콘텐츠가 창작되기 때문에 상당히 흥미로웠다. 프로그램은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2시-오후 7시에 오픈을 하여 적절한 시간이라고 판단한다. 하지만 일반 관객의 경우 설명을 듣지 않고서 이러한 실험적인 성향을 이해하기 힘든 점이 아쉬웠다.

 

 사업 운영 측면에서 현장진행의 충실성 측면에 있어서 준비가 잘 되어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실험공간이자 일종의 갤러리이기 때문에 티켓 구매가 필요 없었고 현장에 계신 작가이자 스텝, 또한 기획자이자 디렉터 분께서 하나하나 설명을 잘 해주셨기에 일반 사람의 경우에도 정보를 쉽게 전달받을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를 통해 방문객은 이해도를 높이고 친숙함을 더할 수 있을 것이다. 행사장 접근성 면에 있어서도 홍대 근처라는 점이 굉장한 이점이자 실험공간에 대한 정당성을 불어넣어 준다는 것이 이점이 되겠다. 아쉬운 점은 약간 구석진 곳에 위치하여 찾기 힘들다는 점이다. 또한 온라인의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잘 해놓았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오프도시를 방문하고 나서도 지속적으로 교류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는 상당히 고무적인 것이며 새로운 프로젝트가 있을 때 마다 아카이브를 하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어서 문화의 기록적인 측면에서 가치를 높이 살 만 하다고 생각한다. 홍보 또한 어느 정도 잘 되고 있으며 인터넷에 오프도시 AMC(아티스트 모바일 커뮤니케이터)를 검색했을 때 쉽게 찾을 수 있다. 반면, 찾기 힘든 위치와 더 활발한 홍보를 위해 노력이 필요했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마지막으로 사업효과 면에서 관객참여도 및 규모 면에서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였다. 평일 오후 3시에 관객들이 많이 있지는 않았지만 시간대가 오기 힘든 시간인 점을 감안하고 평가를 진행하였다. 다른 날의 경우 새로운 시도임에도 불구하고 대중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사람들을 끌어 모은 다는 점을 크게 칭찬한다. 또한 이러한 실험공간으로 인해 생겨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과 발상들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기대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다. 효과 입장에서 인원의 유입만 보강이 된다면 만족스러울 것이라고 평가한다.


AMC_Vol.1_ShowCase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_



실험+공간 = 오프도시OFF℃


Posted by offdoci

배우없는 연극_Teaser from AMCDOC on Vimeo.


배우없는 연극_Teaser

undergroundartchannel.net + salad.or.kr


배우 없는 연극 생방송 보기_
http://www.ustream.tv/channel/배우-없는-연극


실험+공간 = 오프도시OFF℃의 친구 언더그라운드아트채널로 부터 반가운 소식이 도착 했습니다.

 오프도시OFF℃와도 인연이 깊은 박경주 작가가 2010년 부터 진행해온 미디어 실험극 ‘존경 받지 못한 죽음’ 시리즈의 최종편 ‘배우 없는 연극’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언더그라운드아트채널입니다. 
지난 아티스트모바일커뮤니케이터_스페셜프로그램(AMC_SP) live Film_Instant 108-1(live + web streaming + visual performance film)에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AMC_SP 두번째 프로그램으로 생방송 실험극 '배우없는 연극'을 준비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배우없는 연극'은 지난 4년간 펼쳐진 미디어실험극 죽음시리즈(극작/기획/연출:박경주 미디어 협력: 언더그라운드아트채널)의 결정판으로 국내최초다문화극단 샐러드와 언더그라운드아트채널이 공동으로 주관해 더욱 뜻깊은 행사 입니다.  오는 9월 6일 부터 3일간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펼쳐지는 배우 없는 연극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배우 없는 연극은 관객과 웹유저들이 함께 완성하는 공연입니다. 방청객으로 참여하고 싶은분은 공연장으로 꼭 오셔서 토론에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오실 수 없는 분은 본 생방송을 시청하시면서 소셜댓글에 참여하세요. 여러분의 댓글은 공연장 스크린에 영사됩니다.

언더그라운드아트채널 AMC 프로젝트팀 드림

배우 없는 연극
Theater without Actor

22013_0906 ▶ 2013_0908
첫 공연 / 2013_0906_금요일_08:00pm

극작,기획,연출 / 박경주
미디어감독 / 석성석
안무 / 유코 카세키
음악 / 볼프강 인 데어 비쉐_사토 유키에
무대미술 / 이재성
홍보 / 박형주
디자인 / 김영철_손혜인
출연진 / 프릅 다시마_로나 드 마테오_김계화_곱창전골
체롱나뜨미뜨_우르나_발데즈마 글레이자_고노 다이스케
문정호_유병선_김인철_손인용_뢴찌엔화 외
『배우 없는 연극』생방송
유스트림 생방송 주소_http://www.ustream.tv/channel/배우-없는-연극 http://ustre.am/14kgp
* 방송시간 / 공연시간과 동일
주최 / 한국공연예술센터_샐러드
주관 / 샐러드_언더그라운드아트채널
후원 / AGI SOCIETY_유스트림코리아
예매
한국공연예술센터_www.hanpac.or.kr / +82.2.3668.0007
인터파크 티켓_ticket.interpark.com
샐러드_www.salad.or.kr
관람료 / 25,000원(균일석) / 예술인할인가격 10,000원
장애인, 국가유공자 50% 할인, 다문화가족 30% 할인, 한팩인 20% 할인
* 공연 1시간 전부터 공연장에서는『배우 없는 연극』자료展이 열립니다. (무료입장)
관람시간 / 9월6일_08:00pm / 9월7일_03:00pm,07:00pm / 9월8일_03:00pm
길이 / 130분(인터미션 10분포함)
한국공연예술센터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HanPAC ARKO ARTS THEATER SMALL HALL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8길 7
Tel. +82.2.3668.0007
www.hanpac.or.kr

한국공연예술센터 새개념공연예술시리즈 다원예술분야 기획공연으로 선정
『배우 없는 연극』은 당대의 다문화 담론을 생방송 토크쇼 형식으로 풀어내는 실험적인 공연이다. 새개념 예술가 박경주가 다문화방송국 샐러드TV를 운영하면서 취재했던 실재 사건들을 모티브로 창작한 샐러드 극단의「존경 받지 못한 죽음」시리즈 총 4편을 압축하여 한편의 생방송 토크쇼의 형식으로 완성하는 일종의 '메이킹시어터(making theater)' 공연이다. ● 방송시스템을 그대로 옮겨 놓은 무대에는 수대의 ENG 카메라가 아나운서에 의해 진행되는 토크쇼를 오퍼레이팅 룸에 셋팅된 방송종편 시스템으로 실시간으로 전송하게 되며, 이는 실시간으로 편집되어 유스트림『배우 없는 연극』라이브 채널을 통해 120분 동안 방송된다. 또한 웹유저들이 유스트림 영상에 달게 되는 소셜 댓글은 공연장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보여 지게 된다. 생방송 스튜디오에서 관객은 방청객으로서 토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 박경주 작가가 국내 최초 다문화극단 '샐러드' 와 함께 만든「존경 받지 못한 죽음」시리즈는 작가가 독일 유학 시절 만난 한국인 파독광부의 이야기부터 작가가 이주문제 전문 기자로 직접 취재했던 '여수 외국인보호소 화재 사건'에서 만난 재한 외국인 이주노동자의 이야기, 인신매매성 국제결혼 중개업으로 입국했다가 한 달 만에 추락사한 이주여성의 이야기, 그리고 취재하면서 만났던 재한난민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공연 시리즈다. ● 박경주 작가는「존경 받지 못한 죽음」시리즈 전편에서 의도적으로 '사건 당사자들'을 무대의 '배우'로 내세워 왔다. 여수 외국인보호소 화재사건 생존자와 이들의 심리상담을 맡고 있는 상담소 소장, 한국인 국제결혼 피해 남성들, 재한 난민, 결혼이주여성 들이 직접 연극에 참여해 우리 시대의 '불편한 진실'들을 진정성 있는 목소리로 풀어낸 바 있다. ● 실재로「존경 받지 못한 죽음」시리즈가 관객들을 만나는 과정에서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탄생했다. 자신들의 이야기를 무대에서 전달한 외국인보호소화재 참사 생존자들은 이야기를 마치고 무대에서 내려와 관객석에서 '보호소 화재' 장면을 관람하다 불안에 떨며 공연장 밖으로 나갔으며 다시 입장하지 않았다. 당시 생존자들은 체류 비자 없이 불안한 나날을 보내는 상태였다. 이 공연은 초연 이후 교육청, 다문화센터 등에서 다양한 관객을 만났다. 한 교사는 화재장면에서 배우들의 '철창을 열어 달라'는 외침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배우들이 붙잡고 있던 철창을 들어 무대 밖으로 던져버리기도 했었다. 국제결혼 피해남성들의 토크쇼를 지켜보던 한 관객은 '토할 것 같다'며 공연장을 떠났으며 다른 관객은 피해남성들이 낭독하는 '떠난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 박경주 작가는「존경 받지 못한 죽음」시리즈를『배우 없는 연극』으로 규정한다. 연극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배우'. 기술적으로 완벽하게 훈련된 전문 배우 대신, 사건의 당사자들이 무대에 올라 자신들의 이야기를 전한다면 이를 연극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배우' 없는 '연극'은 가능할까? '연극'은 무엇인가? '예술'은 무엇인가? '예술과 삶의 경계'는 어디인가? 삶이 예술로 예술이 삶으로 더 다가설 수 없을까? 작가는 생방송 실험극『배우 없는 연극』을 통해 지난 4년간 진행해온 국내 최초 다문화 극단 '샐러드'의 연극적 실험과 성과를 진솔한 언어로 관객들과 풀어내고자 한다.

□ 작품 설명
샐러드 극단이 지난 4년간 이주민 당사자들로만 무대를 연출하면서 겪었던 사건들에 대한 일종의 '메이킹시어터(making theater)' 공연이다. 그 동안 샐러드 극단의 연극 무대에 올랐던 다문화 당사자들이 공연에 초대된다. 지난 4년간 진행됐던 공연 자료영상들이 편집되어 공연 중 기록 영상으로 상영된다. 공연장은 방송 스튜디오처럼 꾸며지며 실시간으로 생중계 카메라가 공연장 토크쇼에 초청된 다문화 당사자들을 촬영한다. 이 토크쇼와 기록영상들이 생방송으로 라이브 편집된다. 이 편집된 영상들은 유스트림『배우 없는 연극』라이브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토크쇼는 당사자들이 발제자와 토론자로 참여하기 때문에 기본 각본을 사용하지만 당사자들의 발언을 살리기 위해 즉흥적인 연출을 주로 사용한다. ● 이주민 배우들의 공연은 즉흥적인 퍼포먼스의 형식을 사용하는데 이때 공연을 보게 되는 관객들도 공연에 포함시키도록 유도한다. 전체적인 연출 방향은 즉흥적이며 공연에 참여하는 관객이나 배우, 발제자들과 토론자들의 역할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다만 웹상에서 이루어지는 생중계 영상상영만 기술적으로나 구성적으로 섬세하게 연출한다. 공연장에는 다문화 당사자들 외에도 별도의 신청을 통해 관객이 방청객으로 초청된다. 일반적인 방송처럼 방청객도 발언과 질문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공연장은 그동안 샐러드의 연극에서 사용되었던 무대 소품과 의상, 기록 영상들이 전시장의 설치미술처럼 설치되어 있으며 공연이 없는 시간에도 공연장은 전시장처럼 개방된다.

□ 공연 구성
1. 공연 영상자료
지난 4년간 샐러드가 무대에 올린『배우 없는 연극』들의 공연 영상자료 상영
파독광부의 이야기「당신은 나를 기억하는가?」
이 퍼포먼스는 언어도 음식도 문화도 낯선 이국 땅 지하 천수십미터 지하에서 숨진 동료들을 위한 추모 퍼포먼스.

이주노동자의 이야기「여수 처음 중간 끝」
본 퍼포먼스는 여수화재참사 직후부터 유족과 부상자들이 보상금 협상을 마치고 출국하기까지의 사건을 다룬다. 여러 등장인물의 증언과 주장을 모자이크하면서 여수 외국인보호소 화재 참사의 진실이 무엇인지 관객에게 묻는다. 그러나 절대 여수 화재 참사의 진실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말해주지 않는다. 다만 그 진실의 방향이 어디인지, 어떤 모습인지 관객들이 상상하게 만든다.

이주여성의 이야기 vs 국제결혼 피해 남성의 이야기「란의 일기 개정판」
퍼포먼스는 인신매매성 국제결혼을 통해 입국했다가 사망한 베트남 이주여성의 일기를 모티브로 만든 장면과 한국인 피해남성이 직접 만든 장면이 혼합되어 전개된다. 두 대립된 입장의 공연을 통해 현재 다문화가족의 문제를 피해자와 가해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지 질문한다.

난민과 경계인의 이야기「미래이야기」
태국의 난민촌, 재한난민, 재일 한국인 난민 등 경제적 난민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퍼포먼스. 그리고 현재를 넘어 미래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실험적인 퍼포먼스 공연이다.

2. 생방송 토크쇼
지난 4년간 샐러드 무대에 올랐던 다문화 당사자들이 펼치는 생중계 방송. 샐러드 연극의 배우로 무대에 올랐던 당사자들의 연극 뒷담화. 인터넷 생중계에 달리는 소셜댓글들. 방청객이 된 관객의 질문과 참여 토론.

3. 에피소드 쇼케이스 공연
존경받지 못한 죽음 시리즈가 다문화 당사자들과 함께 만드는 연극이다 보니 대본은 여러번 수정되었다. 배우 없는 연극 공연을 통해 무대에 올리지 못한 대본의 쇼케이스 공연이 펼쳐진다. 한국인 남성배우들로만 구성된「란의 일기」개정판 Ver.2 공연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 공연스태프
「한팩 공연기획부」
기획공연담당 / 조용주
홍보 / 정재은
온라인홍보 / 송윤정
티켓&마케팅 / 민세정
하우스매니저 / 김예린
티켓마스터 / 김예나
인턴 / 강미송_국방용_이아름_최민지

「한팩 공연지원부」
조명 / 김재억
음향 / 이한규
무대 / 김인성

「샐러드 공연지원팀」
경리 / 최정윤
통번역 / 전하얀
인턴 / 정지영_김수영

「언더그라운드아트채널 AMC 프로젝트팀」
FD / 박동명_김슬기
디렉터 / 석성석
팀원 / 박동명_김슬기_이형우

■ 아티스트 소개
□ 극작가/연출자 박경주
박경주(1968~)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판화과를 졸업했으며 독일 브라운슈바익 예술대학교에서 영화와 사진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독일유학시절 부터 '이주'에 관한 작품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주요작품으로는 '이주노동자 베를린'(사진, 1999), '파독간호사'(사진, 2000), 일의 기억-파독광부'(비디오설치, 2000), '이주노동자 서울' (사진, 2001), ' 인생이란?-이주노동자 뮤직 프로젝트'(프로젝트 음반, 2002,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쌈지스페이스, 서울외국인노동자센터), '꿈의 나라에서-이주여성 삶 이야기'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출판 화보집, 2004), '이주노동자 선거유세 퍼포먼스' (퍼포먼스, 2004), '당신은 나를 기억하는가' (렉쳐 퍼포먼스, 2010), '여수 처음 중간 끝' (미디어실험극, 2010), 란의 일기 개정판 (미디어 실험극, 2011), 미래이야기(미디어 실험극, 2012) 등이 있다. 2005년 이후 인터넷 독립 미디어 다문화방송국 샐러드TV(www.saladtv.kr, 구 이주노동자방송국)를 설립해 이주문제 전문 취재기자로 활동해왔으며, 2009년에는 다문화 공연예술단체 '샐러드'를 창단해 이주의 문제를 공연예술로 풀어내고 있다.

□ 안무가 유코 카세키
유코 카세키(1962~)는 1995년부터 프리랜서 무용가, 안무가, 교사로 베를린에서 활동 중이다. 그녀는 독일 브라운슈바익 예술대학교 퍼포먼스과 안주 후루카와 교수로부터 공연예술과 부토춤을 사사받았으며 1989년부터 2000년까지 안주 교수의 무용단인 Dance Butter Tokio와 Verwandlungsamt에서 공연활동을 벌였다. 1995년 마크 아테스와 함께 Cokaseki라는 무용단을 설립하였으며 현재 음악가, 시각예술가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유럽, 일본, 대만, 한국, 캐나다, 멕시코, 우르과이, 아르헨티나, 미국 등지에서 솔로와 앙상블 공연, 즉흥공연을 진행했으며, 이 공연들은 부토춤, 서구 현대무용, 객체디자인, 문학, 청각적 이미지를 함께 포함하고 있다. 그녀는 2004년부터 즉흥극 시리즈인 "AMMO-NITE GIG"(Vol.1-31 and on going)을 국제적인 연기자들, 음악가들과 함께 작업하고 공연활동을 하고 있다. 또 inkBoat(San Francisco)−2001년부터, 2004년 부터는 CAVE(New York), Isak Immanuel/Tableau Stations(San Francisco), Theater Thikwa(Berlin), 극단 샐러드 등 다양한 예술 단체들과 협력중이다.

□ 미디어감독 석성석
석성석(1969~)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도예과를 졸업했으며 독일 베를린예술대학교에서 미디어아트와 영상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아날로그와 디지털 노이즈 아트에 관심을 갖고 작업해오고 있는 그는 2005년 언더그라운드아트채널(www.undergroundartchnnel.net)을 설립했으며 2007년부터는 실험예술공간 오프도시를 운영해오고 있다. 2012년 제1회 SIA Media Art Awards에서 최종 작가 5인 선정(CJ E&M, 서울시립미술관, 한국) 됐으며 2011년 아르코 미디어 배급작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아티스트 모바일 커뮤니케이터 (Artist Mobile Communicator_AMC) 가 있으며 주요작품으로는 '전자초상'(2002), '노이즈필름_199809 에스 씨(2012), 잡음 상자_no.09(2013)' 등이 있다.

■ 극단 샐러드「존경 받지 못한 죽음」시리즈 소개
『배우 없는 연극』은 샐러드의「존경 받지 못한 죽음」시리즈(기획/극작/연출: 박경주)의 성과와 과제를 한편의 토크쇼로 완성하는 '메이킹시어터' 공연이다. ● 국경을 넘는 노동자로서 한 인간의 '존경 받지 못한 죽음'을 통해 이주의 문제를 공연예술로 풀어내고자 기획한 창작 공연 시리즈이다. 이주민의 죽음과 관련하여 실제 취재했던 사건을 모티브로 재구성한「존경 받지 못한 죽음」시리즈는 한국인 파독광부에서 여수외국인보호소 이주노동자로, 인신매매성 국제결혼으로 피해를 입은 이주여성과 한국인 남성으로 그리고 경제적 정치적 난민의 이야기로 전개된다.「존경 받지 못한 죽음」시리즈는 의도적으로 한국인 전문배우를 배제하고 다문화 당사자들만 무대에 올린『배우 없는 연극』연작이다. 사회적으로 '열등한 사람들'로 낙인찍힌 이주노동자, 이주여성, 외국인보호소 화재참사 생존자, 국제결혼 피해 남성, 난민들이 누가 들어줄지도 잘 모르는 자신들의 이야기를 무대에서 한다는 것, 그것 자체가 하나의 '연극적 사건'으로 남길 바란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허무주의 시대는 사회가 죽은 사람에 대한 자신의 책임을 인식하게 될 때 저 홀로 극복 될 수 있다." (하이너 뮐러) ■ 박경주

□ 1편「당신은 나를 기억하는가」 (렉쳐 퍼포먼스, 20분,2010)
사건 파일 / 파독광부는 한국 역사상 최초로 국가가 주도한 인력 수출로 1963년부터 1979년까지 독일로 간 한국의 젊은이는 2만여 명(파독 간호사 포함)에 달한다. 주독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1963년부터 1982년까지 독일 현지에서 광산 노동 도중 숨진 광부는 26명에 이른다. 이는 파독광부 사망자 78명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이다.「당신은 나를 기억하는가」에 등장하는 故 이성재는 1964년 11월 30일 월요일 에슈바일러 광산 굴라이 광업소 지하 막장에서 수평갱 채탄부로 일하다 천정이 무너져 숨졌다. 당시 이씨는 독일 탄광에서 일한지 한 달이 채 못 됐었다.

작품 설명 / 샐러드의 존경받지 봇한 죽음 시리즈 제1편으로 기획된「당신은 나를 기억하는가」는 독일로 떠난 한국인 광부의 역사를 퍼포먼스 공연으로 재조명한 작품이다. 이 퍼포먼스는 파독광부 파견 45주년을 기념해 열린『독일 아리랑 45년에 묻다』展 (기획:샐러드TV)에 맞춰 기획됐다. 전시회 부대 프로그램으로 독일문화원에서 재한파독광부들이 세미나를 열었는데 이 자리에 이들의 동료인 죽은 이주노동자를 불러오는 추모 퍼포먼스를 통해 살아있는 자들의 기억을 깨우려는 것이 작품의 의도였다. 퍼포먼스는 언어와 음식, 문화도 낮선 이국 땅 지하 천 수십 미터 지하에서 숨진 동료들의 뜻을 기리고자 했다.

□ 제2편「여수 처음 중간 끝」 (다큐실험극,90분,2010)
사건 파일 / 2007년 2월 11일 오전 4시 경 여수 외국인보호소 304호(남성 이주노동자가 보호되고 있는 곳이 3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당시 보호 중이던 55명의 이주노동자 중 김성남(중국, 조선족), 엘친(우즈베키스탄), 김광석(중국, 조선족), 누보(중국, 한족), 이태복(중국, 조선족), 진선희(중국, 한족), 장즈궈(중국, 한족), 손관충(중국, 한족), 리사오춘(중국, 한족) 등 총 9명이 보호소 우레탄 바닥재에서 발생한 유독가스에 질식해 그 자리에서 숨졌다. 중상자 중 황해파 씨는 중환자실에서 투병하다 사망하여 총 10명이 여수 외국인 보호소 화재로 아까운 목숨을 잃었다. 당시 사고에서 살아남은 사람들 중 중상자로 분류된 17명의 이주노동자들은 보상을 받았고 20명의 경상자들은 사고 직후 청주외국인보호소로 이송 수감되었다. 외부와의 연락이 거의 단절된 채 한달 여간을 지내던 경상자들은 시민단체의 노력으로 보호소에서는 나올 수 있었지만 보상도 치료도, 체류증도 보장받지 못한 채 미등록 이주노동자로 살아가야 했다. ● 화재의 원인이 방화냐, 아니냐를 갖고 많은 의혹이 제기됐었다. 화재가 난 방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이주노동자들의 증언이 엇갈렸고 한 이주노동자는 "방화하는 것을 보았다", "못 봤다"며 진술을 번복했다. CCTV 공개하라는 유족과 시민단체의 요구는 거절당했다. 경찰은 방화에 의한 화재라고 결과를 발표했고 여수엑스포 유치를 위한 실사단의 방문을 며칠 앞두고 협상은 급류를 탄 듯 마무리됐다. 두 달 여간 현장을 지킨 유일한 미디어인 다문화방송국 샐러드TV는 유족과 부상자가 고향으로 돌아간 후 촬영한 영상자료들을 보도하지 못한 채 서랍장에 넣어야 했다.

작품 설명 / 작품은 여수 외국인보호소 화재 사건과 관련된 여러 등장인물의 증언과 주장을 비구체적인 기억의 공간을 배경으로 모자이크하면서 참사의 진실이 무엇인지 관객에게 묻는다. 여수화재 참사에 경악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장례식장을 오간 사람은 많지만 여전히 여수외국인보호소 화재 참사의 진실은 베일에 가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연극은 절대 여수화재 참사의 진실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말해주지 않는다. 다만 그 진실의 방향이 어디인지, 어떤 모습인지 관객들이 상상하게 만든다. 실험적 언어로 전개되는 이 연극은 이주민 당사자들의 참여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다중언어로 전개되었다. 초연 당시에는 외국인보호소 화재 참사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았지만 후유장애를 갖고 어렵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생존자 3명과 이들의 심리치료사 안현숙 다문화가정상담센터 소장, 그리고 사건을 취재했던 샐러드TV 전민성 기자가 직접 극에 참여했다. 다문화방송국 샐러드TV가 화재 사건 당시 2개월간 취재했던 영상자료들이 연극을 통해 세상에 최초로 공개됐다.

□ 제3편「란의 일기」 (다큐실험극, 90분, 2011)
사건 파일 / 2008년 2월 6일 오전 9시 35분 경 베트남 이주여성 '쩐 띠 란'(22세)이 경북 경산시 한 아파트에서 추락사했다. 결혼하여 입국한지 일주일이 채 안돼서 시댁으로부터 이혼을 요구받았고 협의이혼을 신청한 상태였으며 2월 11일 이혼판결을 받아 12일 고향으로 갈 비행기표를 시댁에서 구입해 놓은 상태였다. 딸의 죽음을 믿지 않는 모친 후안킴아인은 경산이주민지원센터의 도움으로 입국했으며 경찰서에서 딸의 유품으로 일기를 받았다. 초등학교도 마치지 못 할 만 큼 가난했던 고인은 그러나 베트남어로도 자신의 상황을 잘 표현하지 못할 상황이어서 유서가 된 일기를 번역하는데 10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됐다. 샐러드TV가 베트남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번역한 일기에는 입국하고 나서 사망하기 전 일주일까지의 상황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었다.
란의 일기 ● "결혼 할 때부터 공항에 갈 때까지 나에게는 기쁨이 없다. 가족에게 걱정만 주고 미래에 대한 걱정만 걱정만 만들었다. 남편과 이혼하면 난 베트남에 갈 수 있고 가족과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기쁘다. 하지만 이웃들은 나를 어떻게 볼까? 그들이 물을거야 그들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까? 엄마가 나 때문에 마음이 아프고 병이 더 심해지면 어떡하지? 나는 나중에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지만 엄마가 걱정된다." "그들이 마음에 안 들면 그들은 소리를 지른다. 소리를 질러도 나는 안 무섭다. 그들이 이렇게 나를 괴롭혀도 나를 비롯한 베트남 여자들은 안 무서워 할 걸" "왜 나를 그렇게 무시해? 나랑 결혼해서 데리고 왔는데 왜 마음대로 결혼하고 마음대로 이혼해?"

작품 설명 / 작품은 란의 일기를 모티브로 하여 재구성되었다. 관객에게 란의 일기를 읽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창작된 본 공연에서는 실재로 공연의 후반부에서 이주여성 배우들이 서툰 한국어로「란의 일기」를 읽어준다. 개장으로 표현된 '집' 안에는 4 대의 CCTV 가 설치되어 있으며 남편이 주인공을 강간하는 장면에서는 공연장에 설치된 스크린에 실시간으로 CCTV의 촬영 내용이 상영된다. 3박 4일로 표현된 '즐거운 너의 집' 장면에서 바퀴가 달린 개장은 어린 신부를 안에 가둔 채 객석이 사라진 무대에서 관객 사이로 이동하면서 한국 입국 후의 사건을 보여준다. 국제결혼 중개업자가 현지에서 어떻게 맞선을 중매하는지 보여주는 브로커 장면은 관객들이 쓴웃음을 짓도록 한다. '19금 다문화연극'을 표방한 본 연극은 잔혹극의 형식을 빌려 주인공의 친구 차우가 피의 복수극을 펼치고 감옥에 가게 한다. 연극적 장치뿐만 아니라 음악, 퍼포먼스, 오브제, 영상과 녹취 등 다양한 매체를 함께 활용한 본 공연은 그러나, 이주여성을 '불쌍한' 또는 '피해자'라는 억압받는 자로서의 이미지로 보여주지 않는다. 오히려「란의 일기」는 한국 사회에서 '남자의 환상'과 '여자의 환상' 이 어떻게 '인신매매성 국제결혼 중개업을 통한 혼인' 이라는 반사회적 장치 안에 혼돈 상태로 뒤엉켜있는지 고발한다.

□ 제3.5편 생중계 토크쇼「란의 일기 개정판」
「란의 일기 개정판」(작/ 연출: 박경주) 은 인신매매성 국제결혼을 통해 입국했다가 사망한 베트남 이주여성의 일기를 모티브로 만든 창작공연「란의 일기」에 한국인 피해 남성 당사자들의 목소리로 주석을 붙인 작품이다. 공연은 두 개의 장소에서 병행적으로 진행되며 양쪽의 공연 장면은 스마트폰과 웹(www.undergroundartchannel.net)을 통해 생중계 된다. 거리에서「란의 일기」를 공연하는 동안 공연장에서는 국제결혼 피해남성들의 토크쇼가 진행된다. 공연장 대형 스크린에는 거리에서 진행 중인 란의 일기 장면이 실시간으로 상영된다. 관람객은 자신의 스마트폰을 켠 채 공연을 관람하며 실시간으로 사회자에게 질문을 보낼 수 있으며 사회자 또한 스마트 폰을 통해 받은 질문을 국제결혼 피해남성들에게 전달한다. 공연장의 토크쇼에는 피해남성이 직접 출연하는 짧은 단막극「국제결혼은 미친 짓이다」도 연출된다.

□ 제4편「미래이야기」 (다큐생중계실험극, 90분, 2012)
사건파일 / 난민에 관한 작품을 창작하기 위해 워크숍을 마친 샐러드 단원들이 서울역에서 게릴라 퍼포먼스를 열려던 2012년 4월 25일 오후3시가 되기 30분전, 서울역 역사 내 모니터에서 긴급 속보가 방송되기 시작한다. 북한이 '인민국 창건 80주년 기념일을 맞아 대남무력 특별행동을 3~4분 내에 개시한다'는 대남 방송이 MBN뉴스를 통해 보도되고 있었다. 샐러드 단원들은 갑자기 우리 모두 '난민' 이 될 수 있다는 '죽음의 공포'에 휩싸였고 퍼포먼스는 취소됐다.
작품 설명 / 연극은 로드 연극으로 진행됐다. 연출자는 일본 센다이 도호쿠조선초중고급학교 난민 학생들, 태국 메솟지역 미얀마 자무짜 민족학교 난민학생들, 한국 몽골학교 난민학생들을 만나 제2, 제3, 제4의 창작워크숍을 진행했다.「미래 이야기」는 제14회 서울변방연극제 초연에서 무산됐던 서울역 게릴라 퍼포먼스를 생중계로 진행하면서 완성된다. 관객은 객석이 사리지고 미디어 스튜디오로 꾸며진 무대에서 서울역에서 진행되는 샐러드 단원들의 퍼포먼스를 생중계로 보여주면서 재한 난민들과의 토크쇼가 진행됐다.


지하파ㅇㅖ술방송국undergroundartchannel  &  국내최초 다문화극단 샐러드

Posted by offdoci


티스토리 툴바